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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분석1교시 -1교시 국어영역 B형 작성일 2015-06-09 오전 9:44:56
작성자 : 칸아카데미 조회 5420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분석
1교시 국어영역 B형


  1. 1. 출제 경향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다소 쉽게 출제
    •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 전 영역에서 EBS와 연계되어 출제
    • 세부 영역에 있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출제 기조를 유지하여 출제

    국어 영역(B형)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에 바탕을 두면서도 대학 과정의 학업에 필요한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문과 여러 유형의 문항을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평가 문항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국어과 선택 과목별 교과서 (‘화법과 작문Ⅰ·Ⅱ’, ‘독서와 문법Ⅰ·Ⅱ’, ‘문학Ⅰ·Ⅱ’)의 내용과 수준을 반영하여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또한 교과서의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한 문항들이 많아서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라면 큰 부담 없이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과의 Ⅰ과목과 Ⅱ과목에 공통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A형과 B형의 공통 문항을 30% 범위 내에서 출제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이번 시험에도 각 영역에서 공통 문항(15문항)이 출제되었다.

    한편, EBS 수능 연계 정책에 따라 이번 시험에서도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 모든 영역에 걸쳐 EBS 교재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연계 방식은 이전의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지문 활용, 핵심 제재 및 논지 활용, 자료 활용, 문항 아이디어 활용, 개념 원리 활용 등 다양한 유형과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EBS 교재에서 다루었던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 문항들이 많았으며, 독서에서는 교재의 지문을 일부 활용하거나 핵심 제재 및 논지를 활용하여 출제한 문항들이 많았다. 문학의 경우에는 대부분 EBS 교재에서 다루었던 작품들로 지문이 구성되어 EBS 교재로 꾸준히 수험 준비를 해 온 학생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큰 틀에서는 2015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체재와 유형을 유지하였으나, 문학 지문이 1개 더 늘었고, 독서의 경우 예술 영역 지문 대신 사회 영역 지문이 2개 출제된 점 등이 이전의 수능과 달라진 부분이다.

  2. 2. 세부 출제 경향
    1. 1) 화법과 작문

      화법은 총 5개 문항(1번~5번)이 출제되었다. B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Ⅱ’의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담화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청소년 팬덤 현상’을 소재로 한 가상 토론 담화가 출제되었다. 또한 ‘화법과 작문Ⅰ’과 ‘화법과 작문Ⅱ’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기타 연습과 관련한 친구 간의 대화’를 다룬 문항(1번~2번)이 A형과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이 두 지문을 통해 효과적인 말하기·듣기 전략, 토론의 준비 과정, 적절한 청중 평가, 말하기 방식 등 토론과 대화 담화와 관련하여 화법의 여러 출제 요소가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화법의 경우 개념, 원리의 활용과 자료의 활용을 통해 EBS 교재와 연계되었는데, 특히 EBS 교재의 작문 영역에서 다루었던 자료를 토론의 지문으로 활용하여 영역 간 연계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특히 토론을 지켜 본 ‘배심원이 작성한 평가표’를 통해 평가 내용의 적절성을 판단하도록 한 3번 문항이 참신해 보였다.

      작문 역시 총 5개 문항(6번~10번)이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Ⅱ’의 작문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목적과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국외 문화재 환수’에 관한 글을 작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A형과 공통 문항으로 봉사 활동에 다녀 온 소감을 표현하는 작문 상황을 소재로 실제적인 작문 능력을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수집한 자료를 글쓰기의 목적과 의도에 맞게 선별, 가공하여 제시하고, 이 자료를 활용하여 기존의 글을 바꾸어 쓸 수 있는지 물은 문항(7번)과 소감문의 초고에 나타난 구절을 통해 글쓰기의 전략을 추론하도록 한 문항(9번) 등은 참신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9번~10번 문항의 경우에는 EBS 교재에서 다루었던 지문의 내용을 약간만 변형하여 활용함으로써 체감 연계도가 높은 편이었다.

    2. 2) 문법

      문법은 총 6문항(11번~16번)이 출제되었다. 문법의 경우 ‘독서와 문법Ⅱ’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사와 국어 규범 등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표준 발음법의 된소리되기에 대한 이해’를 물은 문항(11번), ‘한글 맞춤법에 따른 단어 표기’를 물은 문항(12번), ‘학습 활동 형식을 통해 사전 활용 방안’을 물은 문항(13번), ‘중세 국어의 탐구’를 물은 문항(16번) 등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A형과의 공통 문항으로는 ‘잘못된 문장의 수정 방안’을 물은 문항(14번), ‘담화 속 문법적 표현들의 기능 분석’을 물은 문항(15번) 등이 출제되었다.

      주로 교과서의 학습 활동을 응용하거나 변형한 탐구 형식의 문항이 많았고,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문법 지식을 실제 담화 상황에 적용하여 구성한 문항도 있었다. 특히 표준 발음법, 맞춤법 등 국어 규범과 관련된 문항과 올바른 문장 사용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되어 실제 학생들의 언어생활과 관련된 문법 지식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대체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으나, 수험생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면 문법 용어에 대한 이해와 기초적인 문법 지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3) 독서

      독서는 총 14문항(17번~30번)이 출제되었다. ‘독서와 문법Ⅱ’의 독서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시대와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인문, 사회, 과학 등의 영역에서 4개 지문이 출제되었다. 예술 영역에서는 지문이 출제되지 않고 사회 영역에서 2개의 지문이 출제된 점이 특이했다.

      ‘장자(莊子)의 물아일체 사상’을 소재로 한 철학 지문(17번~20번), ‘올리히 백과 지그문트 바우만의 현대사회론’을 소재로 한 사회학 이론 지문(21번~24번), ‘우주의 암흑물질’을 소재로 한 과학 지문(25번~26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재를 활용한 지문이 출제되었고,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를 소재로 한 법학 지문(27번~30번)이 A형과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독서의 경우 공통 문항을 제외하고 모두 EBS 교재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특히 ‘장자의 사상’을 소재로 한 인문 지문과 ‘우주의 암흑물질’을 다룬 과학 지문은 유사한 제재를 다룬 지문이 EBS 교재에 수록되어 있어서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이다. 또한 ‘현대의 개체화 현상’을 다룬 사회 지문은 EBS 교재의 작문 영역에 수록된 <보기>와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다. 이것은 연계가 동일 영역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영역 간에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물론 독서 영역의 경우 지문이나 문항이 그대로 활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재의 핵심 개념과 문항 아이디어, 활용한 자료 등이 EBS 연계 교재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아 EBS 교재를 중심으로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해 온 수험생들이라면 큰 어려움이 없이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4. 4) 문학

      문학은 총 15문항(31번~45번)이 출제되었다. 문학은 ‘문학Ⅱ’ 과목에서 제시하고 있는 ‘한국 문학사에 대한 기본 지식의 이해’와 ‘대표적인 한국 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희곡 등 5개의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지난 수능과 비교할 때 희곡 작품이 단독 지문으로 구성되어 전체 지문의 수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작자 미상의 시조 두 편과 정선 아리랑의 일부를 소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31번~33번), 최일남의 ‘흐르는 북’을 소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34번~36번), 작자 미상의 ‘전우치전’을 소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37번~40번) 등 다양한 갈래의 현대와 고전 작품들을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그리고 고은의 ‘성묘’와 서정주의 ‘외할머니 뒤안 툇마루’를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41번~43번)과 이강백의 ‘결혼’을 소재로 한 현대극 지문(44번~45번)이 A형과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출제된 작품들이 모두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이어서 수험생들에게는 크게 낯설지 않은 작품들이었을 것이다. 특히 고전 시가 지문의 소재로 활용된 작자 미상의 시조 두 편의 경우에는 EBS 교재에서도 하나의 세트로 엮여 있던 작품들이어서 수험생들이 체감 연계도가 매우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이미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 평가 등에서 출제되었던 작품들이 특히 많았다. 이것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또한 A/B형에서 서로 다른 지문 형태를 보여 주었던 현대시 문항을 공통 문항으로 구성한 점도 주목해 볼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3. 3. 난이도

    ※ 2015학년도 수능 / 2014년 6월 시행 모의평가와의 시험 체감 난이도 비교

    영역 2015학년도 수능 비교(2014년 11월 시행) 2015학년도 6월 모평 비교 (2014년 6월 시행)
    국어 B형 쉬움 쉬움

    이번 모의평가는 2015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도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식과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적용 능력을 측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쉬운 문항과 중간 수준의 문항들이 대부분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고차적인 사고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도 일부 포함되었다. 문학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익숙한 작품들이 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독서의 경우에도 EBS 연계 교재에서 다루었던 제재와 개념들이 다수 다루어졌기 때문에 EBS 교재를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해 온 학생들이라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반적으로는 평범한 유형과 쉬운 문항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수험생의 입장에서 일부 문항의 경우 까다롭게 느낀 문항들도 일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작문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자료를 제시한 후, 초고의 일부를 바꾸어’ 쓰도록 한 문항(7번)은 자료 선별, 자료 활용, 고쳐 쓰기 등의 여러 사고 과정을 거쳐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라는 점에서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글 맞춤법의 규정’을 다룬 문항(12번)은 <보기>의 대화에서 맞춤법의 원리를 추론하여 다양한 사례에 적용해 보아야 한다는 점에서, ‘중세 국어 자료’에 대해 탐구하도록 한 문항(16번)은 중세 국어의 다양한 문법 지식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다.

    1. 1)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경우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화법과 작문의 기본 개념과 이론을 실제 화법과 작문의 상황에 적용하여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따라서 화법과 작문의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이 설정된 문항들이 많았다.

      화법의 경우, 배심원이 작성한 평가표의 평가 기준과 평가 내용을 분석하여 평가의 적절성을 판단하도록 한 문항(3번)은 새로운 형식의 문제여서 다소 낯설게 느낀 학생들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작문의 경우에도, 신문에 기고를 하기 위한 ‘글쓰기 계획’, ‘수집한 자료’, ‘학생의 초고’를 지문으로 제시하고 물은 문항(6번~8번)은 정보의 양이 적지 않고 다소 생소한 느낌을 주는 문항도 포함되어 있어 다소 까다롭게 느낀 수험생들도 있었을 것이다.

    2. 2) 문법

      문법 영역은 국어 문법에 대한 기본 지식과 탐구 능력을 바탕으로 한 국어 규범의 이해 및 적용 문제를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이것은 기존에 출제되어 온 출제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고 6개 문항 모두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내용과 유형이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6개 문항 모두 EBS 교재에서 직·간접적으로 다루었던 것들이기 때문에, EBS 교재를 충실히 공부한 수험생들은 문항에 접근하는 데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6번 문항에서 다루어진 ‘ㅎ 종성 체언’은 현대 국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문법 요소인데다, 이 문제가 EBS 교재와 직접 연계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3. 3) 독서

      독서의 경우 기존의 출제 경향을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하였으며 크게 어렵거나 까다로운 지문도 없어서 수험생들이 무난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자의 물아일체’와 관련된 지문을 읽고 추론하는 문항(18번), 지문에서 제시된 두 개의 개념을 비교하여 파악하도록 한 문항(23번), <그림>의 곡선을 지문의 정보와 관련하여 해석하도록 한 문항 등은 매우 세밀한 지문 독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까다롭게 느껴지는 문항들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EBS 교재를 통해 지문에 나온 기본 개념들을 미리 학습하고 유사한 유형의 문항들을 통해 문제 해결의 적응력을 높인 학생들이라면 독서 영역 역시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4. 4) 문학

      문학의 경우 학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기 때문에 큰 부담을 느낄 만한 지문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대 소설, 고전 소설, 현대 희곡의 지문이 모두 ‘중략’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인 서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모든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된 작품이었기 때문에 교재에 대한 학습을 통해 줄거리와 주제 등을 미리 파악해 둔 수험생이라면 훨씬 쉽게 지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주어진 자료를 참고하여 <학습 활동 과제>를 해결하도록 한 문항(36번)과 주어진 <보기>의 내용을 참고하여 시구를 감상하도록 한 문항(42번), <보기>를 바탕으로 희곡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한 문항 등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보기>에 제시된 자료를 모두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문에 나타난 상황을 적절한 한자성어로 표현하도록 한 문항(40번)도 수험생의 입장에서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4. 4. EBS 교재와의 연계성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 제재나 문항 아이디어 등을 직접 활용한 연계 방식이 아니라 교재에서 다루었던 개념과 원리를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여 출제하는 방식이어서 체감 연계도는 크게 높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독서의 경우 지문을 직접적으로 활용하거나 지문의 핵심 제재 및 논지를 활용한 문항들이 많아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도는 상대적으로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문을 구성할 때에는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거나 글의 흐름에 변화를 주고 있기 때문에 평소 학습 과정에서 EBS 교재의 지문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재구조화하는 연습과 함께 지문에서 다루어진 제재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문학의 경우에도 교재에서 다루었던 작품들이 대부분 출제되었기 때문에 체감 연계도가 매우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설의 경우 교재와는 다른 장면이 다루어졌고, 문항의 구성과 다루는 내용에도 일부 변형이 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심층적인 감상을 통해 작품을 좀 더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화법, 작문, 독서 영역의 경우에는 동일 영역의 연계 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제재와 자료를 활용하는 등 더욱 폭넓은 영역에서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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